사진=AI 생성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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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대전지방중대범죄수사청이 충북 주민과 조사 대상자의 수사기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청주 출장소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문홍주 초대 대전중수청장은 6일 세종시 소담동 임시청사로 첫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조사 수요에 따라 대전과 청주 등 지역별 출장소를 설치해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중수청은 대전과 세종, 충남과 충북 등 4개 광역자치단체를 관할한다.

문 청장은 청사가 세종에 위치해 대전과 충북의 법원 및 공소청과 거리가 생긴 데 따른 불편과 관련해 우선 출장조사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 청사와 대전 법원 및 고등법원 등은 차량으로 약 30분 거리여서 당분간 업무에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봤지만, 민원인과 조사 대상자의 이동 부담을 줄이기 위한 별도 대책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청주 출장소는 설치가 확정된 시설이 아니라 향후 조사 수요를 살펴 검토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설치 시기와 장소, 담당 인력 등은 아직 제시되지 않았다.

대전중수청은 출범 초기 조직 안정화와 함께 국가재정범죄와 산업기술 관련 사건 수사에 집중할 방침이다. 대전중수청에 설치된 국가재정범죄합동수사과와 산업기술수사과를 중심으로 수사하고, 기존 대전지검이 맡았던 기술 유출 및 특허 관련 사건에도 대응할 예정이다.

문 청장은 현재 모든 정원이 충원된 상태는 아니라며 국가재정범죄와 산업기술, 부패 분야에 인력을 우선 투입하고 장기적으로 변호사와 회계사 등 전문 인력을 추가 충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