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icketmaster Perú
사진=Ticketmaster Perú

[다이어리포인트=최승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페루 첫 공연을 기념해 수도 리마에 ‘BTS 대로’가 등장했다. 현지 시간으로 10월 5일부터 11일까지 산티아고 데 수르코 구의 사크라멘토 거리가 한시적으로 ‘BTS 애비뉴’로 불린다.

BTS는 빅히트 뮤직이 공개한 월드투어 ‘ARIRANG’ 일정에 따라 리마 에스타디오 산 마르코스에서 10월 7일, 9일, 10일 공연한다. 10월 7일 공연은 현지에서 진행됐으며, 9일과 10일 공연은 아직 남아 있다. 이번 공연은 BTS가 2013년 데뷔 이후 페루에서 여는 첫 단독 공연이다.

거리에는 ‘BTS Avenue’를 알리는 표지판이 설치됐다. 산티아고 데 수르코 구의 우정공원에 있는 아르코 모리스코는 10월 5일부터 그룹을 상징하는 보랏빛으로 조명되고 있으며, 일요일인 11일까지 매일 조명쇼가 이어진다.

리마의 퐁텐 파크에 있는 판타지 분수에서도 같은 기간 BTS를 주제로 한 음악과 조명, 워터스크린 쇼가 운영된다. 리마 공연은 BTS의 남미 투어 일정 가운데 하나로, 앞서 콜롬비아 보고타 공연에서는 이틀간 약 10만 명이 관람한 것으로 전해졌다.

빅히트 뮤직의 공식 투어 일정에는 리마에 이어 칠레 산티아고 공연이 10월 14일, 16일, 17일로 잡혀 있으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공연은 10월 21일, 23일, 24일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