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병역법 위반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가 판결 8일 만에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송민호는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저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하루빨리 입장을 밝혀야 했으나 너무 늦어 버렸다. 오랜 시간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는 병역 의무를 수행 중인 청년들과 팬들을 향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송민호는 “병역의 의무를 성실히 다하고 계신 청년분들을 비롯해 저를 누구보다 아껴주신 팬 여러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려 너무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어 “하루하루 후회가 길었다”며 “책임감 없던 지난 선택들이 부끄럽고 미웠다”고 했다. 또 “어리석었던 과오들을 회피하지 않고 반성하겠다”며 “앞으로 남은 절차들과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송민호는 2023년 3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서울 마포구의 한 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면서 102일간 정당한 사유 없이 근무지를 이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 성준규 판사는 지난 1일 송민호에게 병역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장기간 복무지를 이탈한 점을 지적하면서도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와 건강 상태 등을 양형에 고려했다.
송민호는 사과문 마지막에 “이번 일을 잊지 않고 마음에 새기며, 더욱 책임감 있는 자세로 살아가겠다”며 재차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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