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메가어스 엑스포 2026을 두고 현장 통역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다만 주최 측 공식 안내와 참가 기관의 행사 결과 자료에는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통역과 바이어 상담 지원이 제공됐다고 명시돼 있어, 실제 통역 인력의 전문성이나 배치 상황을 둘러싼 사실관계는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태다.
전북타임즈는 10월 7일과 8일 보도에서 일부 기업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문 용어를 충분히 전달하지 못한 통역 인력이 배치됐고, 현장에서 스마트폰 번역기 앱을 이용해 상담을 이어간 사례가 있었다고 전했다. 보도에는 기계, 화학, 바이오 등 전문 분야 상담에서 통역 문제가 발생했다는 주장과 함께 행사 운영 및 위탁 과정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담겼다.
반면 메가어스 엑스포 공식 홈페이지는 2026년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호찌민 화이트팰리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사에 제품 시연, 바이어 상담, 샘플 판매와 함께 ‘현장 통역 부가 서비스’를 운영했다고 안내하고 있다. 전북테크노파크의 참가기업 모집 안내에도 선정 기업에 기업별 전시 부스, 통역, 비즈니스 매칭과 상담 지원을 제공한다고 적혀 있다.
충북대학교 창업지원단은 행사에 참가한 충청권 창업기업 8곳에 해외 전시 부스와 현지 통역, 바이어 상담 및 네트워킹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참가 기업들은 행사 기간 수출 상담 93건과 업무협약 46건을 진행했다.
현재 확인되는 자료만으로는 통역 서비스가 계약상 제공됐다는 사실과 일부 참가자가 통역 품질에 문제를 제기했다는 사실이 함께 확인된다. 행사 주최 측이나 지원기관이 통역 부실 주장에 대해 별도의 조사 결과나 후속 조치를 공개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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