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보건복지부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이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송파구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2026 코넥트 임상시험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약 1,500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시험과 시장 진출까지 신약 개발 전 과정을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로 혁신하는 방안을 다룬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콘퍼런스의 주제는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 대응하는 임상개발 혁신’이다. 학술 프로그램을 비롯해 신약개발 관련 전시, 기업 간 사업 협력과 상담, 임상시험 채용박람회, 전문가 일대일 상담 등이 운영된다.
첫날 기조강연에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종양내과 조병철 교수가 나서 국산 항암제 렉라자의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신약 임상개발의 미래 방향을 제시한다. 정책 토론회에서는 정부와 제약, 바이오 업계, 학계 관계자들이 글로벌 바이오 강국과 임상시험 선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K-바이오 전략과 과제를 논의한다.
보건복지부는 AI와 디지털 기반의 신약개발 생태계를 확대하고, 범부처 연구개발 투자와 정책 펀드, 민간 투자를 연계하는 지원 계획을 소개할 예정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일라이 릴리, 사노피, 아이큐비아, 제너레이트 바이오메디슨스, 언런AI 등의 전문가들은 신약 설계와 가상 복제, 데이터 분석 등 신약개발 전주기에서 AI를 활용하는 방안을 공유한다.
이밖에 글로벌 규제, 허가 전략, 항암, 비만, 당뇨,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글로벌 임상개발과 기술이전, 첨단재생의료, 임상시험용 의약품 공급 등 현장의 주요 의제가 다뤄진다. 둘째 날에는 일라이 릴리의 심혈관, 대사질환 임상개발 총괄 토마스 섹이 GLP-1 치료제를 넘어선 차세대 비만 치료 전략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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