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김정훈 기자] 독일 뒤르가 자동차 도장 공정에 사용하는 신형 산업용 로봇 4종으로 구성된 ‘EcoRS Generation 2’를 공개했다. 신제품군은 20~150kg의 하중을 지원하고 최대 3,100mm의 도달거리를 제공하며, 실링과 세척, 자재 취급 등 도장 공장 내 다양한 작업에 적용된다.
뒤르는 지난 9월 14일 발표한 자료에서 EcoRS 2세대를 서로 다른 용도별 로봇을 하나의 표준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제품군으로 소개했다. 표준화된 설계를 적용해 설비 계획, 예비 부품 관리, 유지보수와 서비스 절차를 단순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로봇은 자동차 도장 공정에 맞춰 기계장치와 제어 시스템, 응용 기술을 함께 설계했다. 특히 실링 작업에서는 미세한 실링선을 일정하게 도포할 수 있도록 경로 정확도와 재료 도포의 일관성을 높였고, 차체의 시각적 실링선과 기능성 실링선에 필요한 반복 가능한 작업을 지원한다. 작업 공간도 확대해 여러 차종과 향후 차량 프로그램에 대응하도록 했다.
2세대의 주요 변경점은 3~6번 축의 모터와 케이블을 로봇 내부에 배치한 것이다. 뒤르는 이를 통해 로봇의 간섭 범위와 설치 공간, 무게를 줄이고 세척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로봇 동작부와 제어 시스템, 공정 기술을 연계해 작업 재현성과 운용 안정성도 높였다.
EcoRS는 뒤르의 도장 로봇과 같은 제어 기술을 사용하며, 회사의 제어 아키텍처와 DXQ 소프트웨어 플랫폼에 통합된다. 이에 따라 운영자는 도장 라인의 여러 영역에서 공정, 운영 데이터를 함께 분석할 수 있고, 표준화된 제어 구조를 활용해 기존 생산 환경에 통합할 수 있다. 뒤르는 부품 종류와 재고를 줄여 유지보수와 고장 진단을 단순화하고, 장비 수명 주기 동안 운영 비용을 낮추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0개의 댓글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