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Universal Pictures·Syncopy / NBCUniversal Media
사진=Universal Pictures·Syncopy / NBCUniversal Media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가 누적 관객 120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국내 개봉 외화 가운데 매출액 기준 역대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10월 10일 기준 누적 매출액 1383억5230만2350원을 기록했다. 2022년 개봉한 ‘아바타: 물의 길’의 누적 매출액 약 1379억원을 넘어선 수치다.

‘오디세이’는 지난 8월 5일 개봉한 뒤 67일 동안 장기 흥행을 이어왔다. 같은 날까지 누적 관객 수는 1215만3893명으로 집계됐다. 관객 수 기준으로는 국내 개봉 외화 역대 5위지만, 매출액에서는 가장 높은 기록을 새로 썼다.

이번 기록으로 ‘오디세이’는 ‘아바타: 물의 길’뿐 아니라 ‘아바타’, ‘어벤져스: 엔드게임’, ‘겨울왕국 2’ 등 국내 극장가에서 큰 흥행을 거둔 외화들의 누적 매출도 넘어섰다. 관객 수와 매출액 순위가 다른 것은 아이맥스 등 상대적으로 관람료가 높은 특별관 상영이 흥행에 영향을 준 결과로 풀이된다.

‘오디세이’는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가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기 위해 신들의 분노와 가혹한 운명에 맞서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맷 데이먼이 주연을 맡았으며, 앤 해서웨이, 톰 홀랜드, 젠데이아, 로버트 패틴슨 등이 출연했다. 유니버설 픽처스가 수입, 배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