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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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KT 컨소시엄이 여러 국산 인공지능(AI) 모델을 연결해 검색과 추천을 넘어 예약, 신청, 일정 관리까지 지원하는 ‘모두의 AI’를 오는 12월 정식 출시한다.

KT는 10월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 2026’에서 출시 계획을 공개했다. 이달에는 제한된 이용자를 대상으로 클로즈드 베타를 시작하고, 11월에는 이용자와 수행 가능한 과업 범위를 늘린 뒤 12월 정식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비스는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된다.

‘모두의 AI’는 하나의 대규모언어모델에 모든 작업을 맡기지 않고, 질문의 성격과 난이도에 따라 적합한 AI 모델을 자동으로 선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KT의 ‘토큰 팩토리’가 모델 연결과 추론 과정을 조율하며, KT 컨소시엄에 참여한 업스테이지 등 국내 AI 기업의 모델을 함께 활용한다.

이용자는 여행지를 검색한 뒤 숙소를 찾고 예약하거나 일정을 등록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역 축제를 검색해 일정에 등록하고 알림을 받는 기능도 준비 중이다. 쇼핑 관련 요청에는 상품 추천과 구매 화면 연결을 지원하는 형태가 시연됐다.

KT는 다음과 다나와, 무신사, 직방 등 외부 서비스와 KT의 통신, 인터넷TV를 AI 이용 접점으로 활용하는 ‘이음 인사이드’ 전략도 추진한다. 컨소시엄에는 다음, 업스테이지, 모티프, NC AI, 솔트룩스, 리벨리온 등이 참여하고 있다.

실행 기능은 안전성을 확보하면서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개인정보가 필요한 공공서비스는 초기부터 폭넓게 적용하기보다 보수적으로 접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