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김정훈 기자] 수전 콜린스 미국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올해 안에 기준금리를 추가로 올리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인상 시점은 앞으로 나올 경제지표와 물가 위험의 변화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콜린스 총재는 13일(현지시간) 보스턴 연은이 개최한 제25회 지역, 커뮤니티 은행가 콘퍼런스에서 미국 경제와 통화정책을 주제로 발언하며 “연말 전 금리를 조금 더 올리는 것이 물가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2% 목표로 적시에 지속적으로 되돌리는 데 적절할 것으로 현재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물가 지표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있었지만, 정제 에너지 가격 상승과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관련 수요가 물가 압력을 이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체 물가와 근원물가가 앞으로 몇 달 동안 연준의 2% 목표를 다시 웃돌 가능성도 언급했다.
콜린스 총재는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과 시점에 대한 자신의 판단이 “유입되는 모든 데이터가 전망과 위험의 균형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중요하게 달려 있다”고 말했다. 물가 상승이 에너지와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 분야에 국한된 채 다른 부문의 물가 상승세가 둔화하는지, 또는 가격 압력이 경제 전반으로 확산하는지가 핵심 변수라는 설명이다.
이번 발언은 지난달 FOMC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을 지지한 데 이은 것이다. 콜린스 총재는 경제 활동과 고용시장이 견조해 연준이 물가 안정에 집중할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지만, 이번 발언만으로 다음 회의에서의 인상 시점이나 폭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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