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LG전자와 애플이 공동 개발한 AI홈용 사물인터넷(IoT) 기기 7종이 공개됐다. 실내외 카메라와 도어벨, 도어락, 온도 조절기, 온도 센서로 구성된 신제품은 12월부터 미국과 캐나다에서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양사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었다. LG전자 공식 발표에 따르면 제품군은 실내 카메라 1종, 투광조명 탑재 여부에 따른 실외 카메라 2종, 도어벨, 도어락, 온도 조절기, 온도 센서 등 모두 7종이다. 출시 지역은 북미와 영국이 우선 대상이며, 연내 출시가 예정됐다.
신제품은 LG전자의 AI홈 플랫폼 LG 씽큐와 애플 생태계에 함께 연결된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모바일 기기로 기기를 등록하고 상태를 확인하거나 제어할 수 있으며, 사용 이력은 클라우드에 개인화된 데이터로 저장된다. 애플 기기와 연동되는 구체적인 기능과 출시 시점은 제품별로 달라질 수 있다.
온도 조절기는 아이폰이나 애플워치에서 사용자의 동선과 시간대, 날씨 정보를 분석해 실내 냉난방을 조절한다. 온도 센서가 각 공간의 정보를 수집해 집 안 전체의 냉난방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도어락에는 다중 센서가 적용돼 사용자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출입 의도를 분석한다. LG전자는 별도 조작 없이 문을 여는 기능과 함께 문 열림, 훼손 시도, 무단 출입 등 이상 상황을 모바일 기기로 알리는 기능을 제시했다.
실외 카메라와 도어벨은 사람, 동물, 자동차, 택배를 구분해 알림을 제공하며 IP65 등급 방진, 방수 기능을 갖췄다. 실내 카메라는 사람과 반려동물을 인식하고 아기 울음소리와 유리 깨지는 소리 등 이상 소리를 감지한다. 귀가하면 실내 카메라가 프라이버시 보호 모드로 전환되고, 실외 카메라는 집 주변을 모니터링하는 연동 기능도 제공된다.
보안 측면에서는 LG전자의 LG 쉴드와 애플의 데이터 암호화 기술이 적용된다. LG전자는 이번 제품군을 통해 AI 가전과 ‘씽큐 온’ 허브, 씽큐 플랫폼 중심의 AI홈 생태계를 IoT 기기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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