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명필름
사진=명필름

[다이어리포인트=최승진 기자] 영화 ‘옆에서 숨만 쉬어도 좋아’가 전세 사기로 보증금을 잃은 청춘 커플의 생존기를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는 오는 11월 전국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옆에서 숨만 쉬어도 좋아’는 예비 웹툰 작가 화란과 래퍼 지망생 이완의 이야기를 그린 청춘 생존 로맨스다. 두 사람은 함께 살 집을 마련하며 새로운 출발을 꿈꾸지만 전세 사기로 보증금을 잃고 빛이 거의 들지 않는 지하 2층으로 밀려난다.

공개된 스틸에는 두 사람의 첫 만남부터 보금자리를 잃은 뒤 새 집을 찾아 나서는 과정까지 담겼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생활하는 기쁨을 나누던 커플이 갑작스럽게 주거와 미래를 동시에 잃고 다시 거처를 구하는 모습이 영화의 주요 갈등으로 제시된다.

화란과 이완은 친구 경태의 도움을 받고 공인중개사 안다정과 함께 매물을 둘러본다. 두 사람이 마주한 집은 ‘마이너스 2층’으로 불리는 공간이다. 영화는 집을 구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 생각했던 청춘 커플이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사랑과 꿈을 이어가는 과정을 따라간다.

김향기가 화란을, 안동구가 이완을 연기한다. 고형주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오프너필름과 명필름이 제작하고 명필름문화재단이 배급한다. 작품에는 정이랑과 홍시영도 출연한다.

영화는 집을 잃은 청춘의 현실을 전세 사기와 지하 주거 공간이라는 설정으로 풀어내며, 두 사람이 다시 삶의 터전을 마련해 가는 과정을 로맨스와 생존 이야기로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