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누리호로 발사된 초소형군집위성 5기가 발사 약 14시간 29분 만에 첫 지상 관측 영상을 촬영해 지상국으로 전송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지난 7일 오후 12시 25분 누리호로 발사된 초소형군집위성 2호부터 6호까지 5기가 모두 첫 지상 관측 영상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공개된 영상에는 12일 위성이 촬영한 미국 몽고메리시 모습이 담겼다.
이번 조기 영상 획득은 발사 직후 위성체와 광학 탑재체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의미다. 1차 양산기 5기는 현재 지상국과 원활하게 교신하고 있으며 전력 생산과 자세 제어를 포함한 시스템 전반도 정상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빠른 영상 확보에는 앞서 발사된 시제기와 검증기를 운용하며 축적한 초기 운용 경험이 활용됐다. 선행 위성의 궤도상 이력과 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행착오를 줄였고, 발사체에서 분리된 직후 초기 점검과 안정화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군집운용 특화 방식도 적용됐다.
우주항공청과 KAIST는 전송된 초기 영상을 토대로 탑재체 상태를 점검한 뒤 본격적인 초기 운영에 들어간다. 앞으로 수개월간 영상 검보정을 진행해 품질을 최적화하고, 5기 위성을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하는 군집 형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초기 운영이 완료되는 내년 중에는 운영 주체가 제주 국가위성운영센터로 이관된다. 확보한 위성영상은 국가안보와 재난, 재해 대응 등 공공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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