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헬리콘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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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노영완 감독의 장편 데뷔작 <후광>이 11월 11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한다. 영화는 도시를 오가며 일하는 27살 택배기사 민준의 일상과 가족, 주변 인물과의 관계를 따라간다.

민준 역은 최강현이 맡았다. 김한, 문성환, 맹주원이 민준의 가족으로 출연하고, 이재용은 점성학자 역을 연기한다. 작품은 희망을 찾으려는 청년이 배송 노동과 가족 문제 속에서 마주하는 현실을 주요 소재로 삼았다.

<후광>은 지난해 열린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돼 ‘아시아의 미래’ 부문 작품상을 받았다. 해당 부문이 2013년 신설된 뒤 한국 영화가 작품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이후 제50회 홍콩국제영화제 ‘글로벌 비전’ 부문을 비롯해 이탈리아,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캐나다, 프랑스 등 해외 영화제에 초청됐다. 국내에서는 올해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멕시코국립시네테카 개봉지원상을 수상했다.

개봉일과 함께 30초 분량의 티저 예고편도 공개됐다. 예고편에는 민준이 택배 상자를 들고 계단을 오르는 모습과 점성학자의 대사 “끝을 봐야 새 길이 열려요”가 담겼다. 영화는 11월 11일부터 국내 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