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산업재해로 숨진 사고사망자가 366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91명 줄어든 수치로,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22년 이후 3분기 누적 기준 가장 적었다.
고용노동부가 20일 발표한 2026년 3분기 누적 산업재해 현황 부가통계에 따르면 재해조사 대상 사고사망자는 366명, 사망사고 건수는 342건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사고사망자는 19.9%, 사고 건수는 22.3% 감소했다. 상반기까지 50인 미만 사업장에 집중됐던 감소세는 3분기 누적 기준으로 모든 사업장 규모로 확산됐다.
업종별로는 건설업 사고사망자가 150명으로 전년보다 60명 감소했고, 기타 업종은 84명으로 44명 줄었다. 반면 제조업 사고사망자는 132명으로 13명 증가했다. 고용노동부는 자동차 부품공장 화재와 방산업체 폭발, 동물성 유지 제조공장 화재 등 대형 화재와 폭발 사고의 영향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제조업 사망사고 건수는 113건으로 전년보다 2건 감소했다.
사업장 규모별 사고사망자는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223명으로 52명 감소했고, 50인 이상 사업장에서는 143명으로 39명 줄었다. 사고 유형별로는 떨어짐이 75명 감소해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였으며, 물체에 맞음과 부딪힘, 질식, 중독 등에서도 사망자가 줄었다. 화재와 폭발 유형은 증가했다.
고용노동부는 고위험 사업장과 중대재해가 반복되는 기업을 대상으로 감독을 이어가고, 11월에는 화재와 폭발 위험요인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지방정부와 민간기관을 통한 소규모 사업장 기술, 재정 지원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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