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최승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인천 계양지구를 찾아 3기 신도시 조성 현장을 점검하고, 올해 12월 예정된 첫 입주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주택공급 전 과정의 속도를 높이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인 아파트 현장을 둘러본 뒤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인천 계양, 부천 대장 신도시의 입지와 사업 진행 상황을 보고받았다. 연말 입주 예정 세대 규모를 확인한 뒤 원형지 분양이 공급 기간을 상당히 단축할 수 있다며 근본적인 검토를 지시했다.
또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주택 인허가 감소로 공급 공백이 발생했다고 언급하며, 토지 수용과 협의를 동시에 진행하는 등 사업 기간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와 LH에는 공공택지 개발의 전 과정에서 추진 속도를 높이고 주택공급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라고 당부했다.
현장 간담회에서는 인천 계양지구가 3기 신도시 주택공급의 첫 결실이라는 점도 언급됐다. 이 대통령은 국민이 체감하는 주택공급의 기준은 실제 입주라며, 이미 발표된 공급 대책이 계획에 머물지 않고 가시적인 입주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주택공급 추진 현황과 3기 신도시 첫 입주 현황을 보고받고 LH 보상 인력 충원 상황을 별도로 점검했다. 신속한 공급을 위해 금융 인센티브를 크게 늘리는 방안과 공공임대, 영구임대 등 정책 용어를 재정립하는 방안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입주예정자들은 서울 출퇴근 수요를 고려해 광역버스를 포함한 광역교통 개선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전문가들도 주택 입주와 교통 인프라 구축 사이의 간격을 줄여야 한다고 제안했으며, 대통령은 현장에서 나온 의견과 건의사항을 즉시 검토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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