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최승진 기자] 핼러윈을 앞두고 정부가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전국 28개 지역을 집중 관리한다. 이 가운데 12개 지역에는 오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해 인파가 안전하게 해산할 때까지 현장을 관리한다.
행정안전부는 20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핼러윈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발령했다. 행안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소방청, 8개 시, 도 등 21개 기관이 합동 안전관리 대책과 기관별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사전점검 대상 12곳은 서울 이태원, 홍대, 성수동, 건대, 강남역, 압구정, 명동, 익선동과 광주전남 첨단지구, 부산 서면, 대구 동성로, 대전 둔산동이다. 점검반은 특별대책기간이 시작되기 전까지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와 현장 안전요원 배치, 시설물 관리 상태를 확인한다. 출입구와 계단, 골목 등 병목구간 관리 실태도 점검 대상이다.
30일부터 배치되는 현장상황관리관은 행안부 과장급으로, 지방정부와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상황을 관리한다. 정부는 인파가 안전하게 해산할 때까지 현장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행안부는 혼잡이 예상되는 시간대에는 인파 밀집 장소 방문을 자제하고, 방문할 경우 출입구와 대피로를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좁은 골목과 경사로, 계단에서는 주변 사람과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현장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이동해야 한다. 사람들의 움직임이 느려지거나 압박이 느껴질 때는 즉시 혼잡지역을 벗어나고, 위험 상황은 112나 119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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