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I 생성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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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음식물 낭비와 수돗물 누수, 하천 범람 등 생활과 밀접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인공지능(AI) 서비스 7종이 서울 코엑스에서 공개됐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에 AI 응용제품 신속상용화 지원사업 공동관을 운영한다. 공동관에서는 탄소중립과 물관리, 기후재난 등 환경 분야에 AI를 적용한 7개 사업을 소개한다.

누비랩은 식단과 잔반 사진을 분석해 음식물 낭비를 줄이는 맞춤형 식단 추천 기술을 선보인다. 레오테크는 수돗물 사용량을 분석해 누수를 찾는 AI 수도계량기를 공개하며, 시선아이티는 기상, 환경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하천 범람 시점을 예측하는 기술을 소개한다.

퍼즐시스템즈는 냉각탑 운영 최적화 기술을, 위플랫은 노후관로 누수 감시 기술을 전시한다. 우진아이엔에스는 상수관망 통합제어 기술을, 엘프스는 환경법규 위반 여부를 사전에 진단하는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사업들은 우수 환경기술에 AI를 적용해 실제 시장에 내놓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올해 6월 선정된 17개 사업 가운데 이번 공동관에 7개 사업이 참여했으며, 지원사업 전체적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1~2년 안에 시장에 출시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2026년도 AI 응용제품 신속상용화 지원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물관리, 자원순환, 환경안전, 기상기후 등 5개 분야의 17개 과제를 선정했다. 사업에는 국비 약 410억 원이 투입되며, 개발 기간과 완성도에 따라 1년 지원 과제 10개와 2년 지원 과제 7개로 나눠 진행된다.

친환경대전은 23일까지 이어진다. 전시 현장에서는 이번 7개 사업 외에도 녹색제품과 에너지, 순환자원, 탄소중립 관련 기술과 서비스가 함께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