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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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포인트=김정훈 기자] 한화오션이 부산진구 부전동에 약 2700평 규모의 부산엔지니어링센터를 추가로 조성한다. 센터는 오는 12월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회사는 2028년까지 상선과 해양플랜트 분야의 설계, 연구개발 전문인력을 새로 채용할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21일 부산시와 부산엔지니어링센터 추가 신설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회사는 이번 센터 조성에 136억원 이상을 투자한다. 새 센터의 정확한 면적은 보도에 따라 약 8900㎡에서 9110㎡로 제시됐으며, 모두 약 2700평 규모로 설명됐다.

부산 거점에서는 상선과 에너지플랜트유닛 관련 일부 설계 업무가 이뤄질 예정이다. 선박 생산과 건조 등 핵심 사업 기능은 기존 거제사업장이 맡는다. 이번 투자는 거제사업장의 기능을 부산으로 옮기거나 축소하는 방식이 아니라, 부산과 동남권의 설계, 연구개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추가 거점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추진된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부산 중구에 첫 엔지니어링센터를 설립해 운영해 왔다. 회사는 기존 센터 운영을 통해 부산 지역의 전문 기술인력과 인재 수급 가능성을 확인한 뒤 부산 내 설계, 연구개발 기능을 확대하기로 했다. 부산에서 확보한 인력과 기술은 거제의 상선, 해양 프로젝트와 연계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에는 한화오션의 설계, 연구개발 거점이 추가된다. 다만 현재 확인된 발표와 보도에서는 2028년까지 전문인력을 채용한다는 계획은 공개됐지만, 직무별 채용 인원과 세부 모집 일정은 제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