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Polestar Korea 공식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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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포인트=김정훈 기자]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생산된 폴스타의 신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폴스타 4 SUV’ 5000대가 유럽 시장을 향한다.

미하엘 로셸러 폴스타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오토모티브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첫 5000대 생산을 완료했으며 해당 차량들이 유럽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산은 올해 2분기 부산공장에서 시작됐고, 유럽을 포함한 첫 고객 인도는 올해 4분기 진행될 예정이다.

폴스타는 지난 9월 신형 폴스타 4 SUV를 공개하면서 모든 차량을 부산공장에서 생산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쿠페형 폴스타 4와 달리 후면 유리창을 적용한 파생 모델로, 유럽 WLTP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630㎞다. 100㎾h 배터리를 탑재하며 듀얼모터 모델의 최고출력은 544마력이다.

이번 생산 물량은 폴스타의 3분기 글로벌 판매량 1만4371대의 약 34.8%에 해당한다. 다만 폴스타는 5000대가 언제까지 생산됐는지, 실제 계약 물량과 올해 안에 고객에게 인도될 차량 수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부산공장은 폴스타의 유럽 시장 확대를 뒷받침하는 생산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폴스타는 중국산 전기차에 부과되는 유럽연합의 추가 관세와 통상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지역을 다변화한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로셸러 CEO는 유럽 시장이 정체된 상황에서도 신형 폴스타 4 SUV의 주문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는 폴스타 4 SUV가 유럽 항구에 도착해 판매점으로 유통되고 있다고 전했다. 폴스타는 올해 4분기 신형 SUV의 고객 인도를 시작하며 유럽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