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LG디스플레이가 OLED 패널 출하 확대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영업이익 흑자로 돌아섰다. 회사는 올해 대형 OLED 패널 출하량이 전년보다 약 20% 늘어난 700만대 후반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6조277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 5조6121억원보다 12% 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0%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506억원으로 전분기 영업손실 1077억원에서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 4310억원과 비교하면 42%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7556억원으로 전분기 순손실 4188억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은 17조4231억원, 영업이익은 2896억원으로 집계됐다. 누적 당기순손익은 2389억원 적자다.
실적 개선에는 모바일과 대형 OLED의 계절적 출하 증가,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다만 환율 하락과 메모리 등 부품 가격 상승이 수익성 개선 폭을 제한한 것으로 전해졌다.
LG디스플레이는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대형 OLED 패널 출하량을 700만대 후반으로 예상했다. 이 가운데 OLED 모니터용 패널 비중은 약 20%로 내다봤다. 회사는 모바일, 정보기술, TV, 게이밍 모니터 등 OLED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원가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4분기에도 계절적 성수기에 따른 출하 확대가 예상되지만, 상반기 패널 선행 구매의 영향과 부품 가격 상승에 따른 세트 수요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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