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NA, SBS Plus '지지고볶는여행' 캡쳐
사진=ENA, SBS Plus '지지고볶는여행' 캡쳐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나는 솔로’ 24기 옥순과 영식이 몽골 여행에서 벌어진 갈등으로 인해 ‘손절 엔딩’ 위기를 맞았다. ENA와 SBS Plus에서 방송 중인 예능 프로그램 ‘지지고 볶는 여행’의 최근 회차에서 두 사람은 몽골의 차강 소브라가에서 진행된 마지막 여정 중 감정이 폭발하며 서로의 관계를 정리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옥순은 방송에서 “마음이 불편해지고 애가 쭈글쭈글해져서 손절을 잠시 생각했다가 다시 확고하게 결심했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영식 역시 자신의 무례한 행동이 옥순에게 상처를 준 점을 인정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미 쌓인 갈등은 쉽게 해소되지 않았다. 특히 영식이 옥순에게 무릎을 꿇고 사진을 찍으라는 요구를 하는 등 ‘인생샷’ 촬영 과정에서 과도한 요구로 옥순의 불만이 극에 달한 것이 이번 사태의 핵심 원인으로 꼽힌다.

두 사람은 프로그램 초반부터 서로의 성격과 태도 차이로 잦은 마찰을 빚어왔다. 이번 몽골 여행에서는 이런 불화가 더욱 심화되면서 결국 ‘손절’이라는 단절 선언까지 나오게 됐다. 이 과정에서 옥순은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드러내며 프로그램 내 긴장감을 높였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인간관계에서 존중과 배려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공감하며 옥순에 대한 지지를 보내는 반면, 영식에게는 아쉬움을 표현하는 의견이 많았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분석 결과, 약 68%의 이용자가 옥순의 입장을 지지했으며, 25%는 두 사람 모두에게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두 사람의 관계가 실제로 어떻게 변화할지는 미지수이나, 이번 방송은 시청자들에게 인간관계에서 소통과 존중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