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최정훈 기자] 한국 축구의 간판 스타 손흥민(33)이 2025년 8월 2일, 10년간 몸담아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이날 서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는 “오래 전부터 팀을 떠나기로 마음먹었다”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가 토트넘에서 뛰는 마지막 경기일 것”이라고 밝혔다. 손흥민의 이 같은 결심은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2015년 여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곧바로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골 결정력으로 ‘손세이셔널’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아시아 선수로 성장했다. 지난 시즌까지 공식 경기 350경기 이상 출전, 130골 이상을 기록하며 팀 공격의 중심 역할을 맡았다. 또한 팀 내에서 캡틴으로서도 리더십을 발휘하며 구단과 팬들의 신뢰를 받았다.
손흥민은 이번 기자회견에서 “토트넘에서 보낸 시간은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순간들이었고, 팬 여러분과 구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새로운 도전을 위해 떠나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이 향후 어떤 팀으로 이적할지는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현지와 국내 축구계에서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혹은 중동 사우디 프로리그로의 이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사우디 프로리그는 최근 여러 유럽 스타 선수들을 영입하며 경쟁력을 키우고 있어 손흥민의 합류가 현실화될 경우 큰 반향을 일으킬 전망이다.
토트넘 구단 측도 손흥민의 결정을 존중하며, 마지막 경기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구단 관계자는 “손흥민은 토트넘 역사에 길이 남을 선수”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손흥민의 팀 이탈 소식에 팬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분위기다. SNS와 축구 커뮤니티에는 “손흥민이 어디에 가든 늘 응원할 것”, “토트넘에서 보여준 그의 헌신과 열정에 감사하다”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국내 축구계도 손흥민의 용기 있는 결정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로서 국제 무대에서 활약할 것을 기대했다.
10년간 토트넘에서 뛰면서 한국 축구의 위상을 크게 높인 손흥민은 이제 새로운 길을 걷는다. 그의 다음 행보는 전 세계 축구팬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으며, 한국 축구 역사에서도 중요한 분기점으로 기록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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