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한국민속촌이 진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야간 공포 페스티벌 ‘심야공포촌’이 올여름 특별 이벤트로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의 라이브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8월 14일(목) 오후 8시, 한국민속촌 야외 공연장에서 단 하루 동안만 펼쳐진다.
2025년 ‘심야공포촌’은 ‘끝나지 않을 여름밤’이라는 주제로 기존 콘텐츠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며, 실제 전통 마을 공간을 활용한 몰입형 공포 체험을 선보인다. 시각·청각 등 감각을 자극하는 다양한 장치를 곳곳에 배치해 관람객이 직접 괴담 속 주인공이 되는 미션형 체험이 가능하며, 현장에는 귀신 캐릭터와의 돌발 상황과 음향 트릭이 긴장감을 더한다.
이번 공연의 주인공 안예은은 매년 여름, 전통 공포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낸 ‘납량특집’ 앨범 시리즈를 통해 독특한 음악 세계를 구축해 온 아티스트다. "소리만으로도 공포를 느낄 수 있을까?"라는 실험적 발상에서 시작된 이 시리즈는 올해로 6년째를 맞았으며, 그녀만의 상징적 작품으로 자리 잡았다.
특별 무대로 준비된 이번 라이브는 ‘심야공포촌’의 세계관과 유기적으로 연계된 콘셉트 공연으로 구성된다. 안예은은 신곡을 포함해 ‘납량특집’ 시리즈 전곡을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음악 공연을 넘어 관객들에게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허무는 한여름 밤의 색다른 몰입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연은 심야공포촌 입장객이면 누구나 별도 비용 없이 관람 가능하며, 이 외에도 워크스루와 체험형 콘텐츠, 연극형 공연 등 총 22가지 공포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한층 풍성한 야간 체험이 가능하다.
한국민속촌 콘텐츠기획팀의 남승현 팀장은 “심야공포촌은 매년 새로운 공포 콘텐츠로 관람객이 주체가 되는 체험형 포맷을 확장해왔다”며, “이번 안예은과의 협업은 음악과 공포, 전통이라는 세 요소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도로, 관람객에게 전례 없는 여름밤의 공포 체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0개의 댓글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