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카카오가 9월부터 연말까지 카카오톡의 대규모 개편을 진행한다. 이번 변화는 메신저의 한계에서 벗어나 관계 기반 소셜 콘텐츠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우선 친구 탭이 기존의 단순 목록 형태에서 벗어나 피드형 구조로 개편된다. 친구의 프로필 업데이트와 생일 정보가 자동으로 노출되며 단체 채팅방에서 공유된 사진과 영상 등 미디어 콘텐츠가 함께 표시된다. 카카오는 이를 통해 이용자가 자연스럽게 친구들의 소식을 접하고 콘텐츠 소비를 늘리도록 설계했다.
또한 카카오톡 내에 짧은 영상 콘텐츠 소비를 위한 숏폼 탭이 새로 생긴다. 카카오는 이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 수급 채널을 확보하고 창작자 전용 스튜디오를 마련할 계획이다. 오리지널과 독점 콘텐츠를 늘리고 크리에이터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생태계도 구축한다. 채팅방에서 숏폼 콘텐츠를 바로 공유하고 재생할 수 있는 이용 환경도 지원한다.
카카오는 이번 개편을 통해 카카오톡 체류 시간을 20% 이상 늘리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바탕으로 4분기 톡비즈 광고 매출을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시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세부 개편 내용은 9월에 열리는 개발자 콘퍼런스 ‘이프카카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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