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I 생성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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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포인트=김정훈 기자] 대학생들의 소비 습관이 ‘가성비’와 ‘편의성’ 중심으로 뚜렷하게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HN 페이코가 2025년 상반기 캠퍼스존 결제 300만 건을 분석한 결과 학생들은 가격 대비 만족도와 접근성이 높은 소비처를 집중적으로 이용했다.

결제 데이터에 따르면 캠퍼스 전체 결제량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특히 학생식당 식권 결제는 31%, 대중교통 승차권 결제는 49%나 늘어 학생들의 일상생활 전반이 페이코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요일별로는 수요일 결제량이 가장 많았으며 금요일이 가장 적었다. 서울대학교의 경우 캠퍼스존 인증자 비율이 61%, 한국기술교육대는 77%로 상당수 학생들이 학내 생활에서 페이코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이용 품목별로는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메가MGC, 매머드커피, 빽다방 등)와 패스트푸드(맘스터치, KFC), 편의점 이용이 상위를 차지했다. 특히 통학 동선이나 캠퍼스 인근에 위치한 점포의 이용 비중이 높아 ‘가성비와 접근성’이 소비의 핵심 기준임을 입증했다.

시험 기간에는 카페 결제가 평소보다 17% 증가했고 아침 시간대 ‘맥모닝’ 결제가 약 20% 늘었다. 대학 축제 기간에는 늦은 밤(오후 10시~새벽 2시) 결제가 30% 이상 급증해, 상황에 따라 소비 패턴이 뚜렷하게 변하는 경향도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데이터 분석이 Z세대 대학생들의 소비 습관을 이해하고 캠퍼스 맞춤형 서비스 기획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