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방송 10주년을 맞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이 추억을 되살리는 MT를 추진하고 있다. 제작진과 출연진이 강원도 인근에서 모이는 방안을 논의 중인 가운데 주연 배우 혜리는 참석 가능성이 높지만 류준열은 일정상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고경표는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서 “‘응팔’ 출연진은 1년에 한 번씩은 꼭 만나고 있다”며 이번 10주년 MT 역시 제작진과 배우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일부 배우는 촬영 스케줄로 인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할 전망이다. 특히 류준열은 넷플릭스 신작 ‘들쥐’ 촬영에 한창이라 참석이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과거 연인 관계였던 만큼 팬들 사이에서는 혜리가 참석할 경우 같은 자리에서 재회할 가능성을 두고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실제 만남이 이뤄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제작진 관계자는 “10주년을 기념하는 콘텐츠나 행사를 준비 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세부 일정과 장소, 참석 명단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예능 프로그램 형태로 진행될지 단순한 사적 모임이 될지는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2015년 11월 첫 방송된 ‘응답하라 1988’은 2016년 1월 종영 당시 케이블 드라마 최고 시청률 18.8%를 기록하며 ‘국민드라마’ 반열에 올랐다. 쌍문동 골목을 배경으로 한 가족·이웃 간의 정,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을 담아내 많은 시청자의 공감을 얻었다.
이번 MT 소식은 작품의 팬들에게도 의미가 크다. 방송 이후 10년이 흘렀음에도 출연진이 여전히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드라마 속 감동이 다시 화제에 오르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는 “같이 있는 모습만 봐도 감격스러울 것”이라는 반응과 함께 “혜리와 류준열이 함께 있는 장면을 보고 싶다”는 기대감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가 공식 일정으로 확정된다면 ‘응팔’의 또 다른 명장면이 현실에서 재현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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