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승준 인스타그램
사진=유승준 인스타그램

[다이어리포인트=김정훈 기자] 가수 유승준(스티브 유, 49)이 최근 일부 팬들이 제기한 사면 요구와 관련해 본인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유승준은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나는 사면을 원한 적도 없고 누가 성명을 제출했는지도 모른다”며 “공식 팬클럽의 입장도 아니며 나와 무관한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한국에서 돈을 벌고 싶은 마음도 없고 혜택을 바라는 것도 전혀 없다. 내가 원하는 것은 명예회복을 위한 입국”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논란 자체에 유감을 표하며 “법은 누구에게나 평등해야 하고 형평성에 어긋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논란은 지난 9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유승준 갤러리에 일부 팬들이 올린 성명문에서 촉발됐다. 성명문은 최근 정치인의 사면 사례를 거론하며 유승준 역시 형평성과 법치 정신에 따라 입국 허용이 재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고 대통령에게 이를 요청하는 내용이 담겼다.

유승준은 2002년 병역 기피 논란과 함께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뒤 한국 입국이 금지됐다. 이후 여러 차례 비자 발급 신청과 입국금지 해제 소송을 제기했으나 법무부는 사회적 혼란 우려를 이유로 거부해 왔으며 현재까지도 입국은 허용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