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그룹 H.O.T.가 데뷔 29주년을 맞아 완전체로 돌아온다. 1996년 데뷔 이후 1세대 아이돌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이들은 6년 만에 무대에서 다시 하나가 된다.
멤버 토니안은 15일 개인 SNS를 통해 장우혁, 문희준, 강타, 이재원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오랜만에 오 형제가 찍은 사진…”이라는 짧은 글로 팬들에게 재회를 알렸다. 공개 직후 팬들은 “이날만 기다렸다” “다섯 명이 함께 있는 모습이 눈물 난다”는 반응을 보이며 큰 환영을 보냈다.
H.O.T.는 오는 9월 6일과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터 음악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2018년 단독 콘서트 이후 약 6년 만의 완전체 무대다. 특히 9월 7일은 이들의 데뷔 29주년을 하루 앞둔 시점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H.O.T.는 1990년대 후반 ‘캔디’ ‘빛’ ‘We Are The Future’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10대 문화를 주도했다. 당시 팬덤 문화와 아이돌 시장의 기틀을 마련한 그룹으로 평가받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를 누렸다. 이번 무대는 그 시절을 함께한 팬들에게는 추억을, 새로운 세대에는 전설을 직접 마주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관계자들은 이번 공연이 추억 소환 뿐 아닌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적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무대 연출과 세트 구성, 세트리스트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H.O.T.만의 상징성과 팬심을 만족시킬 만한 무대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한편, H.O.T.의 완전체 활동은 향후 추가 행보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팬들은 공연 이후 단독 콘서트나 새로운 음악 활동이 이어지기를 바라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9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다시 모인 이들의 발걸음이 앞으로 어떤 기록을 남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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