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다이소 홈페이지
사진=다이소 홈페이지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생활용품 전문점 다이소에서 판매 중인 ‘뾰꾸 패치’가 1020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여드름을 가리는 대신 귀엽게 꾸며 드러내는 ‘뾰꾸(뾰루지 꾸미기)’ 트렌드를 반영한 이 제품은 출시 직후부터 입소문을 타며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다이소에 입점된 ‘에이솔루션 트러블 패치’는 별, 꽃, 하트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 2천 원대로 판매된다. 기능성 역시 갖췄다. 항염·항균 효과가 있는 어성초 성분과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칼라민 성분이 함유돼 있어 단순한 액세서리를 가리는 용도를 넘어 실제 트러블 케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제품은 ‘짜기 전’ 초기 진정용과 ‘짜고 난 후’ 애프터 케어용 두 가지 버전으로 나뉘며, 각각 10mm와 12mm의 크기로 제공돼 사용자의 상황과 피부 상태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이러한 실용성과 다양성이 결합되면서 MZ세대와 알파세대를 중심으로 SNS에서 ‘귀여운 여드름 패치’로 불리며 빠르게 퍼져나갔다.

실제로 지난 7월 출시된 이후 1개월 만에 초도 물량 10만 개가 모두 판매됐다. 다이소 매장에서는 일부 점포에서 품절 현상이 이어지고 있으며,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서도 “여드름이 창피하지 않고 오히려 포인트가 된다” “저렴한데 디자인까지 귀엽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다이소 관계자는 “기능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잡은 제품이 젊은 세대의 감성을 자극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과 트렌드를 반영한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뾰꾸 패치’ 열풍은 액세서리와 뷰티 아이템의 경계를 허물고 개성과 자기 표현을 중시하는 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