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이자 세계적인 자선가 빌 게이츠가 3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는다. 방한 일정에는 국내 방송 예능 프로그램 출연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과학기술·보건 분야 글로벌 협력 논의를 위해 오는 8월 한국을 방문하는 빌 게이츠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을 확정했다. 방송사 CJ ENM 측은 “유 퀴즈가 전하는 인간 존엄성의 가치와 게이츠 재단이 추구하는 ‘모든 생명은 동등한 가치를 가진다’는 철학이 맞닿아 있다”며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빌 앤 멀린다 게이츠 재단은 오랫동안 전 세계 보건 격차 해소를 위한 백신 개발과 보급, 감염병 대응 등에 힘써 왔다. 이번 방한에서도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와의 협력 강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3년 전 방한 당시에도 그는 국회 연설을 통해 한국과의 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유재석과 조세호가 일반인부터 각 분야 유명인사까지 다양한 인물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다. 세계적인 기업인인 빌 게이츠의 출연 확정 소식에 방송가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빌 게이츠가 직접 유퀴즈에 나온다니 믿기지 않는다” “한국 예능의 위상이 달라졌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은 “퀴즈를 맞혀 100만 원 상금을 타면 빌게이츠도 기뻐할까”라는 농담 섞인 반응을 보이며 흥미로운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방송 일정은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게이츠가 어떤 주제와 메시지를 전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청년 세대와 시청자들이 그의 기부 철학과 삶의 이야기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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