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중국 IT기업 샤오미가 국내 첫 공식 오프라인 매장을 서울 여의도에 개장하며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샤오미코리아는 오는 6월 28일(토) 여의도 IFC몰 2층에 ‘Xiaomi 스토어 서울 IFC몰 여의도점’을 정식 개점한다고 밝혔다.
매장 면적은 약 60평(197.6㎡) 규모로,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체험 → 구매 → 사후 서비스(AS)’까지 가능한 통합형 구조로 설계됐다.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워치, TV, 로봇청소기, 생활가전, IoT 제품 등 샤오미 전 제품군이 전시되며, 방문객은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본 뒤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샤오미코리아 조니 우 사장은 “이번 오프라인 매장은 샤오미가 한국 고객과 보다 밀접하게 연결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서울을 시작으로 경기도 등 전국 주요 권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매장 오픈과 함께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 15’와 웨어러블 신제품 ‘스마트밴드 10’도 공식 판매에 들어간다. 스마트밴드 10은 한국이 중국, 홍콩, 대만에 이어 글로벌 1차 출시국으로 선정될 만큼 주목을 받고 있다.
개장 당일에는 리본 컷팅식, 팬이 직접 운영하는 ‘스토어 매니저’ 체험 이벤트, 선착순 구매 고객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개장 기념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매장 위치는 IFC몰 L2층으로, 여의도 금융지구 및 유동인구와의 접근성을 고려해 상권 분석 후 결정됐다.
이번 매장은 샤오미의 ‘뉴 리테일(New Retail)’ 전략을 구현한 대표 모델로 평가된다. 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 경계를 허물고, 체험 중심의 구매 환경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그간 샤오미는 온라인 중심의 유통망에 의존해 왔지만, 이번 매장 출점을 계기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고객 접점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며 “국내 프리미엄 전자시장에 변화를 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샤오미코리아는 향후 대형 가전 제품도 수리 가능한 독립 AS센터 설립을 추진 중이다. 폴더블폰, 전기차(SU7) 등 차세대 제품의 국내 출시 계획은 아직 없으나, 현재는 내실 있는 시장 확장을 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 전 비교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 생긴 만큼 샤오미에 대한 신뢰도 향상도 기대된다. 샤오미 스토어 서울 IFC몰점은 오픈 첫 주말, 가족 단위 고객과 디지털 마니아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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