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 자리한 ‘카페식스(cafe 6IX)’가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애호가들 사이에서 관심을 얻고 있다. 이곳은 커피를 마시는 단순한 공간을 넘어 바퀴 달린 탈것의 매력을 공유하는 문화 공간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카페식스는 이름부터 자동차 4바퀴와 모터사이클 2바퀴를 상징한다. 인스타그램 소개 문구에는 “바퀴 달린 것을 좋아한다면 다 모여요”라는 표현이 적혀 있다. 방문객은 다양한 탈것 관련 전시물과 장식물을 배경으로 음료를 즐길 수 있다. 매일 오후 3시부터 11시까지 운영하며 주말 저녁 시간대에는 자동차 동호인과 라이더들이 모여 교류하는 장면도 눈에 띈다.
운영진은 “탈 것들의 문화를 함께 나누고 좋은 커피를 제공하겠다”는 콘셉트를 내세우고 있다. 음료 메뉴 역시 이 콘셉트와 어울리도록 기획됐다. 대표 메뉴는 ‘블랙 사파이어 에이드’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각각의 이름과 색감에서 강렬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카페 내부는 산업적 무드의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금속과 목재가 조화를 이루는 테이블, 벽면에 걸린 모터사이클 부품과 자동차 사진이 방문객 시선을 끈다. 단순한 카페 공간을 벗어나 전시장 같은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평가가 많다. 일부 손님은 사진 촬영을 목적으로 방문하기도 하며 SNS에는 “자동차 덕후 성지”, “바이크 라이더가 꼭 들러야 할 곳”이라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카페식스는 지역적 특징을 살린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기능한다.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동호회 회원들이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라이더들이 투어 도중 들러 휴식을 취하기도 한다. 운영진은 앞으로 소규모 전시와 이벤트를 기획해 방문객과의 접점을 넓히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특정 브랜드나 차량에 국한되지 않고 “바퀴 달린 모든 것”을 주제로 삼는 점도 특징이다. 이곳에서는 슈퍼카 모형과 클래식 바이크 사진이 함께 놓여 있으며 전기 자전거와 킥보드 등 신모빌리티도 전시 소재로 다뤄진다. 세대를 막론하고 이동 수단의 변화를 공유할 수 있는 점이 매력 포인트다.
커뮤니티 기반 카페가 늘어나는 흐름 속에서 카페식스는 탈것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정체성을 보여준다. 방문객은 음료를 마시며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문화를 체험할 수 있고 동호인과의 교류도 가능하다. 최근 SNS에서 인기를 얻으며 지역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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