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iktok "daeunsong"
사진=Tiktok "daeunsong"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과 배우 송다은의 이름이 다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송다은이 최근 자신의 틱톡 계정에 지민으로 추정되는 남성과 함께 엘리베이터에 등장하는 짧은 영상을 올렸다가 곧 삭제하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이 재점화된 것이다. 해당 영상은 빠르게 퍼져나가며 국내외 팬덤의 강한 반발을 불러왔다.

영상은 송다은이 엘리베이터 앞에 서 있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곧 문이 열리자 지민으로 보이는 남성이 놀란 듯한 반응을 보이며 등장했다. 짧은 대화 후 두 사람은 함께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촬영 장소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고급 주거 단지 ‘나인원 한남’으로 추정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이곳은 지민이 실제 거주 중인 아파트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영상이 퍼지자 팬덤 ‘ARMY’는 즉각 반응했다. 다수의 팬들은 “사생활을 무단으로 노출했다”는 비판을 제기하며 송다은을 강하게 비난했다. 일부 팬들은 이번 영상을 두고 “스토킹과 다를 바 없다”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실제로 해외 커뮤니티에서도 “연인의 모습을 공개한 것이 아니라 상대의 동의 없는 사생활 침해”라는 의견이 잇따랐다.

송다은이 과거 온라인에서 악플을 받은 경험이 있다는 점에서 감정적인 대응이라는 분석도 제기됐으나 팬들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민이 불편했을 것”, “사생활은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왜 삭제했는지 설명해야 한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지민과 송다은의 열애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도 두 사람을 연결 짓는 흔적이 일부 온라인을 통해 확산된 바 있다. 당시에도 소속사는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고 결국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그러나 이번에는 영상이라는 구체적 증거가 등장하면서 논란이 더 크게 번졌다.

현재 지민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해당 영상이나 열애설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송다은 역시 영상 삭제 이후 추가 언급을 하지 않은 상태다. 이에 팬들은 “공식 확인이 없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며 명확한 설명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논란은 단순한 열애설을 넘어 연예인의 사생활 보호와 팬덤 문화의 경계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연예인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해야 한다는 목소리와 공인이기에 검증이 필요하다는 입장이 맞서면서 온라인 여론은 팽팽히 갈리고 있다.

방탄소년단 멤버이자 글로벌 스타인 지민의 이름이 거론된 만큼 해외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SNS 해시태그에는 ‘#ProtectJimin’, ‘#송다은’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오르내리며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는 팬덤이 나서서 보호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는 반면, 일부는 사실 여부보다 프라이버시 자체가 침해당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민과 송다은 모두 침묵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번 논란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