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웹툰 작가이자 방송인 출신 박태준과 그룹 롯데걸스 출신 최수정이 결혼 4년 만에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20년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으로 부부가 됐으나 지난해 8월 성격 차이를 이유로 법원에서 이혼 조정을 마치고 관계를 정리했다.
박태준은 2009년 코미디TV ‘얼짱시대’를 통해 얼굴을 알린 인물로 이후 ‘얼짱TV’, ‘꽃미남 주식회사’, ‘식신로드’ 등에 출연하며 방송 활동을 이어갔다. 방송인으로 주목받던 그는 웹툰 작가로 전향해 2014년 ‘외모지상주의’를 시작으로 ‘싸움독학’, ‘인생존망’ 등 흥행작을 잇달아 발표하며 독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웹툰 플랫폼 네이버에서 장기간 최상위권을 기록한 그의 작품은 드라마·애니메이션 등으로도 제작돼 영향력을 넓혔다. 박태준은 현재 제이스튜디오를 이끌며 강남, 신사, 송파 일대에 수백억 원대 부동산을 보유한 사실이 전해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수정은 2010년 한중 합작 걸그룹 롯데걸스로 데뷔했다. 이후 활동을 이어가며 뮤직비디오와 방송에 출연했고 박태준과 함께 가수 램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실제 연인으로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2019년에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고 이후에도 다양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며 대중과 만났다.
두 사람은 10년 가까이 열애 끝에 2020년 부부가 됐지만 결혼 생활은 길지 않았다. 박태준은 일부 매체와의 통화에서 “이혼한 것이 맞다. 이야기는 작년 초부터 진행됐고 그해 8월 이혼 조정이 성립돼 서류 정리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재산분할 소송이 진행 중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협의 이혼으로 정리됐다”며 불필요한 오해를 일축했다.
이혼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조용히 마무리된 결별 과정에 주목했다. 박태준은 “좋은 내용이 아니고 상대방에게 피해가 갈까봐 언급하지 않았다”며 이혼 사실을 늦게 알린 이유를 설명했다. 두 사람은 별도의 분쟁 없이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계에서는 장기간 교제 끝에 결혼했음에도 성격 차이로 갈라서게 된 두 사람의 상황에 안타까움을 전하는 분위기다. 한편으로는 이혼 과정에서 불필요한 논란이나 갈등이 불거지지 않고 조용히 정리된 점에서 성숙한 선택이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박태준과 최수정의 결별은 오랜 시간 함께해온 연인이 결혼 후에도 서로 다른 길을 택할 수 있다는 현실을 다시금 보여줬다. 두 사람은 이제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을 이어가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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