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미국의 2026년 서머타임이 11월 1일 현지시간 오전 2시에 종료된다. 미국 동부 지역 시계는 이때 한 시간 뒤로 조정되며, 한국은 연중 시계를 바꾸지 않아 11월 2일부터 양국의 생활·금융 일정이 한 시간씩 달라진다.
뉴욕과 서울의 시차는 서머타임 기간 13시간에서 종료 이후 14시간으로 늘어난다. 뉴욕이 오전 9시라면 한국은 같은 날 밤 11시가 되며, 뉴욕의 오전 업무 시간은 한국에서 오후와 늦은 밤에 걸쳐 진행된다.
뉴욕증시 정규장은 한국시간 밤 11시 30분에 시작된다
뉴욕증권거래소 정규 거래시간은 미국 동부시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다. 서머타임 종료 후인 11월 2일부터 이를 한국시간으로 바꾸면 밤 11시 30분에 개장해 다음 날 오전 6시에 폐장한다.
서머타임 기간에는 한국시간 밤 10시 30분에 시작해 오전 5시에 끝났지만, 종료 뒤에는 개장과 폐장 모두 한 시간 늦어진다. 미국 주식 주문을 확인하거나 예약주문 시간을 맞추는 투자자는 증권사 앱에 표시된 거래 가능 시간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서부 지역과의 시차는 17시간으로 늘어난다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서부 지역과 한국의 시차는 서머타임 기간 16시간에서 종료 뒤 17시간으로 바뀐다. 현지 오전 9시 업무 시작은 한국시간으로 다음 날 오전 2시가 되며, 뉴욕보다 한국에서 체감하는 회의·연락 시간이 한층 늦어진다.
미국 기업과 화상회의를 잡는 경우 미국 현지 시각만 확인하면 일정이 한 시간 어긋날 수 있다. 뉴욕·워싱턴 등 동부와 로스앤젤레스·샌프란시스코 등 서부는 서로 다른 시간대를 사용하므로 초대장에 도시와 날짜를 함께 적어야 날짜가 바뀌는 새벽 일정의 혼선을 줄일 수 있다.
항공권과 예약 일정도 현지 시각 기준으로 다시 확인해야 한다
미국 여행객은 항공편 출발·도착 시각, 호텔 체크인, 렌터카 인수 시간을 현지 시각으로 확인해야 한다. 서머타임 종료로 비행시간 자체가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도착지 시계와 한국에서 계산한 시각 사이의 차이가 한 시간 늘어난다.
미국의 다음 서머타임은 2027년 3월 14일 시작될 예정이다. 그때까지 뉴욕증시 정규장의 한국시간 개장 시각은 밤 11시 30분으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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