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재혼 황후’ 공식 작품 이미지
사진=디즈니+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신민아·주지훈·이종석·이세영이 출연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 황후’가 당초 예고된 11월 4일보다 하루 앞선 3일 공개됐다. 디즈니는 서울 제작발표회에서 첫 4회를 이날 공개한다고 알렸다. 디즈니 공식 발표에 따르면 부산국제영화제 사전 상영은 매진됐고, 작품의 예고편은 공개 후 첫 48시간 동안 유튜브와 소셜미디어에서 1300만 회 이상 조회됐다.

첫날 올라온 회차는 1~4회다. 전체 10부작으로, 5·6회는 11월 11일, 7·8회는 18일, 마지막 9·10회는 25일 공개되는 일정이다. 이후 매주 수요일 두 편씩 이어진다. 디즈니는 첫 공개를 앞당긴 이유를 팬들의 큰 성원에 대한 감사라고 설명했다. 한국 작품 페이지에서 디즈니+로 시청할 수 있으며, 공식 발표는 일부 지역에서 훌루에서도 제공된다고 안내했다.

원작은 알파타르트가 2018년 네이버에서 연재를 시작한 웹소설이며, 2019년 웹툰으로도 제작됐다. 웹툰은 10개 언어로 번역됐고, 7월 기준 전 세계 누적 조회 수가 29억7000만 회에 이른 것으로 보도됐다. 디즈니는 원작 웹툰의 조회 수를 ‘약 30억 회’로 소개했다. 드라마는 여지나·현충열 작가가 각본을 쓰고 조수원 감독이 연출했으며, 원작 웹소설의 이야기를 10회에 담았다.

이야기는 동대제국 황후 나비에가 남편인 황제 소비에슈의 이혼 요구를 받고, 서왕국 왕자 하인리와 재혼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시작된다. 신민아가 나비에, 주지훈이 소비에슈, 이종석이 하인리, 이세영이 라스타를 맡았다. 제작발표회에서 신민아는 “새로운 사랑을 하고 새로운 선택을 하는 여성으로서의 인간적인 면”을 보여주려 했다고 말했다. 조수원 감독은 원작 웹소설의 진중함과 웹툰의 밝고 유쾌한 분위기 사이의 중간 톤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다.

하인리는 새의 모습으로 나비에에게 다가가는 인물이다. 이종석은 제작발표회에서 새의 CG를 만들 때 자신의 특징적인 몸짓과 움직임이 참고됐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서왕국의 분위기를 화면에 구현하기 위해 해외 촬영과 인물 의상 제작에도 공을 들였다고 조 감독이 밝혔다. 디즈니+ 공식 안내에는 작품이 로맨스·판타지 요소를 담은 실사 드라마로 소개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