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의 거짓말, 닥터X 제치고 TV·OTT 화제성 1위
사진=tvN·티빙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tvN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이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집계한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 SBS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방송 3주차에 화제성 정상에 오르며 주말 드라마 판도에 변화가 생겼다.

펀덱스 집계에서 ‘100일의 거짓말’은 화제성 점유율 23.47%로 1위를 기록했고 ‘닥터X’는 23.15%로 2위에 자리했다. ‘닥터X’의 점유율도 전주보다 높아 관심이 줄었다기보다 ‘100일의 거짓말’의 상승 폭이 더 컸던 결과로 풀이된다.

시청률에서는 반대 흐름이 나타났다. ‘100일의 거짓말’ 6회는 10월 25일 전국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9.5%로 자체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닥터X’ 6회는 10월 24일 전국 가구 기준 19.5%를 기록하며 더 높은 수치를 보였다. 화제성은 온라인 반응과 콘텐츠 관심도를 반영하고 시청률은 방송을 실제로 본 가구를 집계한다는 점에서 두 지표의 선두가 다르게 나타났다.

이번 주 방송 일정

‘100일의 거짓말’은 매주 토·일요일 밤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10월 31일 토요일에는 7회가 예정됐으며, 방송 직전까지 편성표가 바뀔 수 있어 당일 tvN 편성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닥터X’는 매주 금·토요일 밤 9시 50분 SBS에서 방송된다. 10월 30일 금요일에는 7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두 작품을 연이어 보려는 시청자는 토요일 밤 9시 10분 ‘100일의 거짓말’을 먼저 본 뒤 9시 50분 ‘닥터X’로 넘어가는 편성 흐름을 확인하면 된다.

출연진과 시청 경로

‘100일의 거짓말’은 김유정이 경성의 소매치기이자 밀정 이가경을 연기하고 박진영이 통역관 김태웅·사토 히데오 역을 맡는다. 김현주, 이무생, 진선규 등이 주요 출연진으로 참여하며 1932년 경성을 배경으로 독립운동과 거짓 신분, 인물 간 로맨스를 다룬다.

‘100일의 거짓말’은 tvN 본방송과 티빙에서 볼 수 있으며 넷플릭스에도 작품 페이지가 공개돼 있다. ‘닥터X’는 김지원이 천재 외과의 계수정 역을 맡고 이정은, 손현주, 김우석 등이 출연하며 SBS 본방송과 다시보기,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경쟁에서 ‘100일의 거짓말’은 감우성이 출연한 금석중의 죽음과 이가경·김태웅의 관계 변화가 이어진 6회 이후 화제성을 끌어올렸다. ‘닥터X’는 병원 권력과 불가능한 수술에 맞서는 김지원의 캐릭터를 앞세워 시청률과 넷플릭스 이용자 관심을 동시에 확보한 만큼, 이번 주에는 온라인 화제성 1위와 본방 시청률 강자의 대결이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