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영유아 코로나19 접종 11일 시작…대상·서류·횟수 확인
이미지=AI 생성 자료 이미지(실제 촬영 사진 아님)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고위험군 소아·영유아를 위한 코로나19 국가예방접종이 11월 11일부터 시작된다.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11세까지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이며, 접종 기간은 2027년 4월 30일까지다.

접종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긴급 도입한 소아·영유아용 모더나 XFG 백신을 사용한다. 12세 미만 고위험군을 위한 접종으로, 대상에 해당하는지와 과거 접종력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면역저하자와 지정 시설 입원·입소자가 대상이다

면역저하자에는 항암치료 중인 소아, 장기이식 후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경우, 고용량 스테로이드나 면역억제 약물 치료를 받는 경우 등이 포함된다. 생후 6개월~4세는 만성 폐·심장·간·신장 질환과 신경·근육질환 등도 기준에 들어가며, 세부 기준은 연령에 따라 다르다.

시설 대상은 요양병원·요양시설과 장애인·노숙인 생활시설, 정신건강 관련 시설의 입원·입소자다. 시설을 이용하더라도 단순 통원이나 주간 이용만으로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므로 시설 입소 여부와 접종 기준을 확인해야 한다.

접종기관을 찾고 대상 증빙서류를 챙긴다

접종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의 ‘예방접종관리’에서 ‘위탁의료기관 찾기’를 선택해 확인할 수 있다. 발표된 안내는 기관 검색 방법을 제시하고 있으므로, 방문 전 해당 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와 운영 시간을 문의하면 된다.

방문 때는 진단서나 의사 소견서, 시설 입소 확인서 등 대상임을 증명할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의료진이 면역저하자로 판단하는 경우에는 증빙서류 없이 접종할 수 있다. 접종 후에는 의료기관에 20~30분 머물며 이상반응을 살핀 뒤 귀가해 충분히 쉬어야 한다.

이전 접종 횟수에 따라 필요한 접종이 달라진다

기초접종을 마친 소아·영유아는 매년 1회 접종하고, 면역저하자는 매년 2회 접종한다.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았다면 과거 접종한 백신 종류와 횟수에 따라 1~2회가 필요할 수 있다. 예방접종도우미는 미접종자의 기초접종을 2회로 안내하고 있으며, 과거 접종력이 있는 경우에는 의료진 상담으로 접종 계획을 정하도록 안내한다.

이번 접종의 핵심은 대상 여부와 이전 접종 이력을 확인한 뒤 기관을 정하는 일이다. 접종은 11월 11일 시작해 내년 4월 30일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