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산불 통제, 11월 15일부터…방문 전 구간 확인해야
이미지=AI 생성 자료 이미지(실제 촬영 사진 아님)

[다이어리포인트=김정훈 기자]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이 11월 1일 시작됐다. 국립공원 탐방로 통제는 1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예정돼 있어, 단풍 산행이나 주말 나들이를 계획했다면 공원별 통제 구간과 개방 여부를 먼저 살펴야 한다.

산불조심기간 전체가 국립공원 입산 전면 금지를 뜻하지는 않는다. 국립공원공단은 산불 위험이 높은 탐방로 일부를 통제하고 나머지 구간은 개방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소백산과 설악산 등 공원별로 통제 구간 공고가 올라와 있어, 같은 산이라도 계획한 코스에 따라 이용 가능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공원별 공고와 통제 지도를 함께 확인

출발 전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서 방문할 공원을 선택한 뒤 ‘공원별 알림’의 산불조심기간·탐방로 통제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산림청·지자체·국립공원공단의 통제 정보를 모은 입산 가능 등산로 지도에서도 구간을 검색할 수 있다. 다만 지도에는 일부 정보가 늦게 반영될 수 있어, 지도만 보고 출발하지 말고 해당 공원사무소의 최신 공고도 대조해야 한다.

통제 기간은 일반 산림과 국립공원이 다르다.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입산통제구역·등산로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통제될 수 있고, 국립공원 산불예방 탐방로 통제는 11월 15일부터 시행된다. 통제된 구간에 허가 없이 들어가면 관계 법령에 따라 과태료를 받을 수 있다.

불씨와 흡연을 피하고 지정 탐방로 이용

탐방 중에는 통제 표지와 현장 안내를 따르고 개방된 지정 탐방로만 이용해야 한다. 산림이나 산림에 가까운 곳에서 불을 피우거나 담배를 피우고 꽁초를 버리는 행위는 금지된다. 지정 장소가 아닌 곳에서 취사·야영하거나 모닥불을 피우는 일도 삼가야 한다.

산불을 발견하면 가까이 다가가 확인하려 하지 말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한 뒤 119나 산림·공원 관계기관에 신고해야 한다.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은 12월 15일까지 이어지며, 국립공원 통제 구간과 운영 상황은 공원별 공고에 따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