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부산 국제선 외국인 승객 171% 증가…샤먼·홍콩 등 14개 노선
이미지=AI 생성 자료 이미지(실제 촬영 사진 아님)

[다이어리포인트=최승진 기자] 이스타항공의 부산 국제선을 이용한 외국인 승객이 올해 1~10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1% 증가했다. 내외국인을 합친 전체 승객은 193% 늘었고 평균 탑승률은 8.2%포인트 상승했다.

부산발 노선은 2024년 6개에서 지난해 11개로 늘었으며, 올해 알마티·홍콩·샤먼 등에 새로 취항해 현재 14개 노선을 운항 중이다. 노선별 외국인 승객 비중은 부산-타이베이 89%, 부산-홍콩 74%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부산에서 해외로 떠나는 한국인 여행객만 늘어난 것이 아니라 부산을 찾는 해외 승객도 증가했음을 보여준다.

타이베이·홍콩·알마티·샤먼 등 선택지

부산 출발로 이용할 수 있는 목적지는 타이베이와 홍콩, 알마티, 샤먼 등이다. 다만 ‘14개 노선’은 현재 운영 규모를 가리키며 모든 노선이 매일 운항하는 것은 아니다. 예컨대 부산-샤먼은 화·목·일 주 3회 운항을 시작했고, 부산-홍콩은 주 7회 운항한다. 타이베이 등 다른 노선도 여행 날짜를 정한 뒤 항공사 예약 화면에서 해당 날짜의 운항편을 확인해야 한다.

중국 노선도 추가된다. 이스타항공은 부산-항저우 노선을 12월 3일 취항해 월·수·금·토 주 4회 운항할 예정이라고 앞서 밝혔다. 부산-상하이와 부산-베이징도 내년 초 취항 계획이 발표됐지만, 실제 판매 일정과 운항 요일은 예약 단계에서 다시 확인해야 한다.

운임에 따라 위탁수하물 조건 달라

예약 전에는 항공편 운항일과 함께 선택한 운임에 위탁수하물이 포함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스타항공의 국제선 운송 약관은 기내 휴대 수하물 1개를 허용하며 크기는 세 변 합계 115㎝ 이내로 규정한다. 위탁수하물 무료 허용량은 항공권의 운임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특가 운임은 결제 화면에서 포함 여부와 추가 구매 비용을 살펴야 한다.

이번 증가는 부산 노선 확대와 신규 취항이 이어진 가운데 나타났다. 증가율만으로 앞으로의 좌석 공급이나 요금 수준을 예측할 수는 없다. 특히 12월 항저우 취항과 내년 초 상하이·베이징 계획은 운항 개시와 판매 일정이 확정되는 시점에 맞춰 예약 가능 날짜가 달라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