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교사 임용시험 7일 시행…매 교시 스마트안경 검사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다이어리포인트=최승진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11월 7일 치르는 2027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특수교사 임용 1차 시험에서 스마트안경 점검을 강화한다. 감독관은 매 교시 시작 전 안경을 확인하고, 1교시 전에는 모든 응시자에게 안경을 벗어 보여달라고 안내한다.

시험은 광남고등학교·광남중학교·용산고등학교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40분까지 진행된다. 시험시간 연장 신청자는 오후 2시 20분에 마친다. 수험표와 신분증을 챙겨 오전 8시 2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감독관은 부정행위가 의심되는 응시자의 안경을 쉬는 시간에 보안요원과 추가 확인할 수 있다. AI 스마트안경은 안경테에 카메라와 통신·AI 기능을 넣어 촬영한 정보를 처리할 수 있어, 시험 문제를 촬영하거나 답을 얻는 데 악용될 우려가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점검 방식을 11월 28일 중등교사 임용 1차 시험과 내년 1월 예정된 유·초·중등 임용 2차 시험에도 적용할 방침이다. 유·초·특수교사 1차 합격자는 12월 9일 오전 10시 교육청 누리집에서 발표한다.

시험 전에는 해당 연도 시행계획의 반입 금지 물품과 응시자 유의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시험장에는 스마트안경뿐 아니라 휴대전화·스마트워치 등 전자기기도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평소 쓰는 안경도 점검 요청에 응할 수 있게 준비하는 것이 좋다.

스마트안경 검사는 수능과 대학별고사에서도 관리 과제로 떠올랐다. 교육부는 10월 대학에 스마트안경 식별 요령과 대응 자료를 공유했고, 수능 감독관 대응 매뉴얼에도 관련 내용을 포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