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메르세데스의 키미 안토넬리가 11월 1일 멕시코시티 그랑프리에서 3위에 오르며 2026년 포뮬러원(F1) 드라이버 챔피언을 확정했다. 20세에 첫 타이틀을 차지해 F1 역사상 최연소 챔피언 기록도 세웠다.
안토넬리는 레이스 전 챔피언십 경쟁자와의 격차가 충분해 9위 안에 들면 결과와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다. 4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71랩을 달린 끝에 포디엄에 올랐다. 레이스 우승은 맥스 베르스타펜, 2위는 루이스 해밀턴이 차지했다.
세바스티안 베텔 기록 넘어선 최연소 우승
FIA는 안토넬리가 역대 최연소 F1 월드 챔피언이 됐다고 밝혔다. 종전 최연소 기록 보유자는 2010년 첫 타이틀을 차지한 세바스티안 베텔이었다. 이번 우승은 안토넬리의 첫 드라이버 챔피언십으로,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올해 타이틀 주인은 바뀌지 않는다.
멕시코 대회 전 안토넬리는 팀 동료 조지 러셀과 해밀턴을 추격권에 둔 채 선두를 달렸다. 레이스에서 3위를 기록하면서 우승에 필요한 조건을 충족했다. 레이스 결과만 기다리던 팬에게는 타이틀 확정이, 다른 드라이버에게는 남은 시즌 목표가 달라진 셈이다.
브라질부터 아부다비까지 4개 대회 남아
F1 공식 일정상 남은 대회는 브라질 상파울루(11월 6~8일), 라스베이거스(11월 19~21일), 카타르(11월 27~29일), 아부다비(12월 4~6일)다. 챔피언은 결정됐지만 각 레이스 결과에 따라 드라이버 순위와 팀 순위는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남은 경기의 관전 포인트는 안토넬리의 타이틀 추격 여부가 아니라 2위 이하 순위 경쟁과 레이스별 승부다. 멕시코시티 GP에서 베르스타펜이 우승하고 해밀턴이 2위, 안토넬리가 3위를 기록한 만큼 다음 대회부터는 각 선수의 포인트 누적과 순위 변화가 관심사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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