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이창동 감독의 단편영화 ‘심장소리’가 11월 2일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공개된다. 작품별 공개 시각은 공식 발표에 따로 적히지 않았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는 일반적으로 태평양 표준시 자정에 공개되며, 이를 한국 시각으로 환산하면 이날 오후 5시다.
오후 5시는 넷플릭스의 일반적인 공개 기준을 적용한 예상 시각이다. 넷플릭스는 작품별 공개 시각이 정해진 경우 작품 상세 페이지에도 안내한다고 설명한다. 실제 서비스 시작 시점은 계정의 작품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철이의 시선을 따라가는 28분 단편
‘심장소리’는 2022년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 작품으로, 러닝타임은 28분이다. 우울증을 앓는 어머니와 타워크레인에서 농성 중인 아버지를 둔 소년 철이가 엄마의 전화를 받지 못하자 집으로 달려가며 겪는 불안이 이야기의 중심이다.
이창동 감독의 첫 단편 연출작으로, 세계보건기구와 베이징 당대예술기금회의 제안으로 우울증을 주제로 제작됐다. 넷플릭스는 작품이 신작 ‘가능한 사랑’의 세계와 맞닿아 있다고 소개했다. 장편보다 짧은 시간에 한 아이의 시선과 가족의 위기를 따라가는 영화다.
김건우·전도연·설경구가 출연
아역배우 김건우가 철이를 연기하고 전도연이 철이의 어머니 역을 맡았다. 설경구는 아버지의 목소리로 참여했다. 연출은 이창동 감독이 맡았으며, 전주국제영화제 기록에는 각본에 이창동·오정미가 이름을 올렸다.
넷플릭스는 영어와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여러 언어 자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공개 후에는 작품 상세 페이지에서 한국어 자막을 비롯한 실제 제공 언어와 재생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개는 영화제에서 먼저 선보인 2022년 작품을 넷플릭스에서 다시 만나는 일정이다. 같은 플랫폼에는 이창동 감독의 ‘가능한 사랑’도 11월 6일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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