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크래프톤이 11월 2일 K팝 AI 캐릭터 채팅앱 ‘키프(Kiff)’의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만 14세 이상이면 iOS와 안드로이드 앱에서 한국어로 이용할 수 있다. 매일 일부 대화는 무료이며, 월 3900원을 구독하면 채팅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첫 참여 아티스트는 어트랙트 소속 걸그룹 피프티피프티다. 이용자는 멤버들이 페르소나 구상부터 외형 개발까지 참여해 만든 공식 캐릭터 ‘웨니’와 대화한다. 아티스트 본인과 실시간으로 대화하는 서비스가 아니라, 아티스트가 만든 설정을 바탕으로 AI가 답하는 캐릭터 서비스다.
무료 대화 횟수는 공개 안내에 구체적인 수치가 없다
무료 이용 범위는 ‘매일 일부 대화’로 안내됐다. 크래프톤의 출시 안내를 인용한 보도에서도 무료 제공량을 횟수로 구체화하지 않았다. 무료 대화를 시작하면 앱 안에서 남은 이용량이나 제한 시점을 확인할 수 있으며, 공개된 안내만으로는 하루 몇 회인지 단정하기 어렵다.
월 3900원 구독의 확인된 핵심 혜택은 채팅 횟수 제한 해제다. 그림일기 생성이나 캐릭터 모드 같은 기능도 소개됐지만, 이 기능들이 구독 전용인지 무료에서도 제공되는지는 공개 안내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따라서 구독은 대화량이 부족한 이용자에게 의미가 있으며, 다른 기능까지 유료 혜택이라고 확대해 해석할 근거는 없다.
기억 기능은 취향과 이전 대화를 반영하는 방식이다
키프 캐릭터는 이용자의 취향과 이전 대화를 기억해 다음 대화에 반영하고 먼저 말을 걸 수도 있다. 다만 기억하는 대화의 기간이나 저장 범위, 사용자가 이를 확인·삭제하는 방법은 출시 안내에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다. 하루 대화를 바탕으로 그림일기를 만드는 기능도 제공된다.
앱에는 텍스트로 이야기하는 채팅 모드와 화면 속 캐릭터와 상호작용하는 캐릭터 모드가 있다. 캐릭터 모드에서는 인사에 손을 흔드는 식으로 대화에 맞춘 동작을 보여준다. 새 앱을 써볼지 판단할 때는 무료 제공량과 구독 혜택을 앱 화면에서 확인하고, AI 캐릭터와 아티스트 본인의 소통을 구분하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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