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훈 ‘인천 4대천왕’ 뜻은…서장훈 “하지마”에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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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코미디언 김원훈이 11월 2일 방송된 JTBC 예능 ‘연애전쟁’에서 고등학교 때 “인천 4대천왕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서장훈은 “하지마”라며 이 말을 예상했다는 듯 반응했고, 이효리는 “인기 있었을 것 같다”고 받아쳤다.

이 장면은 사연자 커플의 과거 인기를 이야기하던 중 나왔다. 여자친구가 남자친구가 학창 시절 잘생겨 유명했다고 말하자, 김원훈도 자신의 고교 시절을 끌어와 너스레를 떨었다.

‘인천 4대천왕’은 김원훈의 학창 시절 자칭 표현

이날 맥락에서 ‘인천 4대천왕’은 인천의 공식 인물이나 실제로 정해진 네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다. 김원훈이 학창 시절 외모와 인기로 주목받았다는 뜻을 과장해 웃음으로 표현한 말이다.

따라서 이 표현을 검색할 때 핵심은 ‘네 명이 누구냐’가 아니라 김원훈이 방송에서 자기 학창 시절을 어떻게 소개했느냐다. 방송에서 별도의 네 사람 명단이나 공식적인 칭호가 제시된 것은 확인되지 않았다.

서장훈의 반응은 자랑을 과하게 이어가지 말라는 장난스러운 제지로 이어졌다. 서장훈은 자신도 강남에서 키 큰 아이로 유명했다며, 그런 얘기는 이효리처럼 원조 얼짱으로 알려진 사람이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효리가 김원훈의 말에 동조하면서도 서장훈이 한마디를 보태자, 짧은 자기 자랑이 세 출연자의 농담으로 번졌다. ‘인천 4대천왕’이 화제가 된 이유도 낯선 유행어라기보다 서장훈의 즉각적인 제지와 이효리의 반응이 맞물린 방송 장면에 있다.

김원훈의 발언은 11월 2일 방송분에서 나온 일회성 농담으로, ‘인천 4대천왕’이라는 별도의 공식 그룹이나 선정 기준이 확인된 것은 아니다. 방송 장면의 초점은 김원훈의 과거를 검증하는 데 있기보다 출연진이 주고받은 재치 있는 말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