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옷을 입은 남성이 거리에서 휴대전화를 든 채 옆을 바라보는 ‘연애박사’ 장면
사진=디즈니+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추영우·김소현 주연 ENA 월화드라마 ‘연애박사’ 9회가 전국 시청률 2.8%, 분당 최고 3.2%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치를 새로 썼다. 10회는 11월 3일 밤 10시 ENA에서 방송된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이다. 9회 전국 평균은 직전 8회의 2.7%보다 0.1%포인트 상승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평균보다 0.4%포인트 높은 3.2%를 기록했다. 큰 폭의 급등이라기보다 8회에 이어 연속으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한 흐름이다.

1년 만의 재회에서 이별의 진실이 드러났다

9회에서는 미국으로 박사후연구원 과정을 떠난 박민재와 임유진이 헤어진 뒤 1년 만에 마주했다. 유진은 민재가 자신을 싫어져 떠났다고 여겨 원망을 품었지만, 재회 자리에서 이별의 이유를 처음 알게 됐다.

민재의 폐에 종양이 발견돼 생사를 장담하기 어려워지자, 그는 유진을 홀로 남겨두지 않으려 일방적으로 관계를 끝냈다. 진실을 알게 된 유진은 버림받았다고 믿으며 견뎌온 상처를 털어놨다. 그러나 민재는 유진의 결혼 소식을 들었다며 마음에 걸리는 것을 정리하라고 말했고, 유진은 자신의 마음을 대신 결정하는 태도에 다시 등을 돌렸다.

이 장면은 두 사람의 재회를 곧바로 화해로 이어지게 하지 않고, 뒤늦게 밝혀진 사정과 남겨진 상처를 함께 보여줬다. 방송 말미에는 유진을 위로하는 이지훈과 그 모습을 바라보는 민재가 교차해 세 사람의 관계가 어디로 향할지 궁금증을 남겼다.

10회는 ENA 밤 10시…디즈니+에서도 회차 확인

10회는 11월 3일 밤 10시 ENA에서 방송된다. ENA는 월·화요일 밤 10시에 ‘연애박사’를 편성하고 있다. 다시보기는 디즈니+ 작품 페이지에서 회차를 선택해 볼 수 있으며, KT 지니 TV에서도 작품명으로 VOD를 찾을 수 있다.

디즈니+의 공식 회차 소개에는 10회에서 지훈이 유진을 향한 마음을 드러내고, 유진이 환영회에서 새 교수로 돌아온 민재와 다시 만나는 내용이 담겼다. 9회가 남긴 이별의 진실이 두 사람의 관계를 바꿀지는 이날 방송에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