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000선 깨진 뒤 서킷브레이커…내 계좌서 볼 항목
이미지=AI 생성 자료 이미지(실제 촬영 사진 아님)

[다이어리포인트=김정훈 기자] 코스피가 2026년 11월 6일 장 초반 8% 넘게 급락해 5000선을 밑돌면서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5383.80에서 459.19포인트(8.52%) 내린 4924.61까지 떨어졌고, 오전 11시 28분에는 5144.31로 낙폭을 4.45%까지 줄였다.

한국거래소 기준 1단계 서킷브레이커는 코스피가 전일 종가보다 8% 이상 하락한 상태로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된다. 발동 뒤에는 코스피 시장 주식 거래가 20분간 멈추고, 재개 전 10분 동안 단일가 매매가 진행된다. 지수가 더 하락하면 전일 종가 대비 15%와 20% 하락 구간에서 추가 단계가 적용된다.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는 멈추는 대상과 시간이 다르다. 이날 오전 9시 34분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도 발동됐는데,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기준가보다 5% 넘게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이어지면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되는 조치다. 사이드카는 프로그램 매매를 제한하고, 서킷브레이커는 시장 거래 전반을 일시 중단한다.

장 초반 반도체 대형주도 낙폭을 키웠다. 오전 10시 10분 기준 SK하이닉스는 10.76% 내린 112만8000원, 삼성전자는 8.29% 하락한 18만4800원에 거래됐다. 오전 11시 28분에는 각각 6.17%, 3.67% 하락으로 낙폭을 줄였다. 시점에 따라 등락률이 달라지는 만큼 계좌 평가액과 종목별 현재가를 조회할 때 기준 시각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증권사 앱에서는 보유 종목과 평가손익을 먼저 보고, 예수금·미체결 주문·신용융자 잔고를 이어서 확인하면 거래 중단 전후의 계좌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특히 미체결 주문은 주문 내역에서 상태와 가격을 확인하고, 신용거래를 이용했다면 담보비율과 반대매매 관련 안내를 확인해야 한다. 시장 전체가 멈춘 시간에는 체결이 이뤄지지 않으며, 재개 뒤에는 단일가 매매를 거쳐 연속 매매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