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한 사랑 넷플릭스 11월 6일 공개…두 부부가 숨긴 욕망
사진=넷플릭스 한국 공식 작품 페이지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이창동 감독의 영화 ‘가능한 사랑’이 11월 6일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공개된다. 넷플릭스 한국 작품 페이지에서 영화를 검색해 시청할 수 있으며, 해당 페이지에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 표시돼 있다. 공개 날짜는 확인됐지만 한국에서 몇 시부터 재생할 수 있는지는 공식 자료에 안내되지 않았다.

작품은 해고된 노동자 호석과 아내 미옥, 다큐멘터리 감독 예지와 남편 상우 두 부부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예지는 해고 노동자들의 삶을 기록하려 미옥 부부에게 다가가고, 서로 다른 형편의 두 부부는 다큐멘터리 촬영을 계기로 얽힌다. 전도연이 미옥, 설경구가 호석, 조여정이 예지, 조인성이 상우를 연기한다.

촬영을 매개로 가까워지는 두 부부

관전 포인트는 카메라 앞의 기록이 인물들의 사적인 관계를 어떻게 흔드는지다. 넷플릭스 작품 소개에는 미옥이 촬영에 응한 뒤 예지와 가까워지고, 상우에게도 복잡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고 나온다. 해고 이후의 삶을 담으려는 예지의 목적과 카메라에 담기는 사람들의 감정이 맞물리며, 계층과 욕망을 바라보는 이창동 감독의 시선이 드러날 전망이다.

이번 작품은 ‘버닝’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이 감독의 장편 영화다.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받았고, 넷플릭스는 10월 20일 공개한 최종 예고편에서 두 부부의 만남과 여름 여행을 보여줬다. 영화제 수상 이력과 배우 네 명의 조합이 공개 전부터 관심을 모으는 배경이다.

11월 6일 넷플릭스에서 확인

시청 경로는 넷플릭스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가능한 사랑’을 검색하는 방식이다. 작품 페이지에는 줄거리와 출연진, 관람 등급이 안내돼 있다. 공개 시각은 넷플릭스의 한국 작품 페이지와 앱에 별도로 표시될 수 있어, 11월 6일 당일 작품 페이지에서 재생 가능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공식 공개일은 금요일인 11월 6일이며, 넷플릭스는 전 세계 공개를 예고했다. 다만 서비스 지역에 따라 작품 이용 가능 여부나 세부 일정이 달라질 수 있다고 넷플릭스는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