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무료 건강관리, 상담부터 작업환경 점검까지 지원
이미지=AI 생성 자료 이미지(실제 촬영 사진 아님)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고용노동부가 11월 3일 근로자건강센터의 무료 건강관리 서비스를 안내했다. 뇌심혈관·근골격계 질환 예방 상담부터 직무스트레스와 트라우마 상담, 작업환경 컨설팅까지 직업건강 전문가에게 문의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가 공개한 2022년 안내 자료에는 센터가 전국 23곳, 분소가 21곳, 직업트라우마센터가 13곳 운영 중이라고 소개됐다.

지원 항목에는 특수건강진단 결과에 따른 사후관리와 사업장 안전보건교육도 포함됐다. 의사·간호사·물리치료사·심리상담사 등이 서비스에 참여하며, 건강 상담뿐 아니라 화학물질과 보호구 등 작업환경 관련 상담도 제공한다. 2022년 안내 자료는 직업환경의학 전문의와 산업위생관리기사, 운동처방사도 전문가 구성에 포함된다고 설명했고, 사업장 요청이 있으면 이동상담 서비스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안내에서 “일하는 사람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공개한 센터 안내에는 50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와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대상 맞춤형 건강관리, 기초질환 상담과 생활습관 개선 지원도 담겼다. 고용노동부는 2024년 보도자료에서 근로자건강센터가 2011년 인천 남동공단에 처음 설립됐다고 소개했으며, 당시 전국에 24개 센터가 설치됐다고 밝혔다.

이용하려면 근로자건강센터 대표번호 1577-6497로 전화해 가까운 센터와 원하는 검사·프로그램을 문의하면 된다. 상담 뒤 일정을 예약하고 해당 날짜에 방문하는 방식이다. 고용노동부의 2022년 안내 자료는 센터별 탄력 운영에 따라 사전 문의가 필요하다고 했으며, 방문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안내했다.

센터에 직접 가기 어려운 사업장은 사업장으로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원하는 검사와 프로그램 상담 및 일정 예약”을 거쳐 이용하도록 안내했다. 2022년 자료에는 지역별 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과 ‘나의 건강노트’ 앱 이용 방법도 소개됐고, 앱은 구글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원스토어에서 내려받아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고 적혔다.

센터의 업무는 상담에 그치지 않고 사업장 유해요인을 확인해 건강관리와 연결하는 데도 맞춰져 있다. 고용노동부가 2024년 전한 우수 사례 중에는 서울근로자건강센터가 경고 표시 없이 페트병에 담아 쓰던 세척제를 확인하고 경고 표지가 있는 원터치 개폐마개 소분용기를 보급한 사례가 있다. 인천근로자건강센터는 직무스트레스 노출 강도가 높은 근로자 389명에게 아로마테라피 심리안정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이 가운데 256명(65.8%)이 개선된 사례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