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당뇨병 센터 확대…신규 지역은 2027년 7월 운영
이미지=AI 생성 자료 이미지(실제 촬영 사진 아님)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질병관리청이 11월 5일 고혈압·당뇨병 관리센터 확대 일정을 밝혔다. 신규 지역은 2027년 상반기 공모로 선정해 7월부터 운영하고, 기존 19개 지역 센터는 2027년 준비 기간을 거쳐 2028년 만성질환 통합관리센터로 개편할 계획이다.

기존 센터는 2027년에도 현재 이름을 유지하며 교육·상담과 알림 서비스를 이어간다. 질병관리청은 연말 전환 실적과 사업 추진 실적 등을 평가한 뒤 2028년부터 통합관리센터로 운영할 방침이다.

새 센터는 전 연령 환자에게 교육·상담과 알림 등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30세 이상 중심인 서비스 대상은 모든 연령으로 넓히고, 관리 질환도 고혈압·당뇨병에서 이상지질혈증 등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향이다.

기존 의료비 지원은 포인트 방식으로 바뀐다

기존 등록환자의 의료비 지원은 건강생활실천지원금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9월 30일 발표한 전환안은 1인당 연 최대 4만2000~6만6000원이던 기존 지원을 연 최대 8만 포인트로 바꾸는 내용이다. 포인트는 1점이 1원에 해당한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과 연계하는 방식이다. 기존 등록환자가 전환 과정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센터가 안내·지원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기존 등록환자와 의료진이 변경사항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홍보·안내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센터 지역과 새 사업 공모를 따로 확인해야 한다

현재 운영 지역은 서울 성동구, 경기 광명·남양주·하남·안산·부천, 광주 광산구, 울산 중구, 세종시, 강원 동해·홍천, 전북 진안, 전남 목포·여수·장성, 경북 경주·포항, 경남 사천, 제주 제주시 등 19곳이다. 이 지역 등록환자는 기존 센터의 안내를 통해 지원 전환 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

그 밖의 지역은 2027년 상반기 신규 사업 지역 선정 뒤 대상 여부와 센터 운영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지역과 신규 지역의 일정은 다르며, 질병관리청은 지방자치단체·의료기관·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변경사항과 환자 전환 절차를 안내할 계획이다.